아바타톤은 문제를 들고 온 사람(아바타)과 AI를 잘 쓰는 사람(어드바이저)이 1:1로 팀을 짭니다. 하다 보면 팀끼리 계속 말을 주고받게 됩니다. 그 대화에서 아바타도 어드바이저도 뭔가를 얻어가죠. 두 시간 뒤엔 직접 푼 내 문제와 옆에서 배운 AI 쓰는 법이 남습니다.
✳Why no ranking
순위가 걸리면 옆 팀은 경쟁자가 되고 대화는 거기서 끊깁니다. 말이 오가야 배우는 게 생기니까요. 그래서 기존 해커톤에서 반복되던 것들을 하나씩 뺐습니다. 사람과 문제, 하루치 작업만 남겼죠.
✳Two roles
무대의 주인공은 아바타입니다. 자기 문제를 들고 와서 직접 손을 움직이는 사람이죠. 어드바이저는 옆에서 실력을 붙여주는 코치입니다. 당일 키보드는 아바타만 잡고, 코칭은 말로만 합니다.
개발자가 아니어도 됩니다. 자기 업무·도메인에서 "이거 AI로 풀리면 좋겠다" 싶은 문제를 들고 오는 사람. 단, Claude Code나 Codex 같은 AI 코딩 도구를 써본 적은 있어야 합니다. 능숙할 필요는 없어요. 당일 설명을 알아들을 정도면 됩니다.
가져가는 것내 문제가 AI로 풀리는 걸 내 손으로 확인한 경험. 당장 업무에 돌려볼 결과물 하나.
AI를 실전에서 잘 쓰는 사람. 어드바이저에게 이 두 시간은 작은 FDE 프로젝트입니다. 처음 보는 도메인의 문제를 듣고, 풀어갈 방향을 제시하고, 그 사람 손으로 끝까지 풀리게 함께 갑니다. 실제 고객을 상대하는 FDE가 하는 일 그대로죠. 영업·채용 목적 참가는 정중히 거절합니다.
가져가는 것내 워크플로로 남의 실무 문제를 풀어낸 사례 하나, 페어 보상, 다른 분야 전문가들과의 연결.
✳Casting, not drafting
누구와 짝이 될지는 문제를 가진 쪽이 정합니다. 어드바이저가 손을 들고 아바타가 고릅니다.
왜 중요한지, 무엇을 풀고 싶은지.
"이거 내가 해봤다", "이건 내 도구로 풀린다". 누가 어느 문제에 반응하는지 그 자리에서 드러나죠.
무대 발표만으로는 궁합까지 알 수 없으니, 마주 앉아 확인하는 시간이죠. 이야기는 짧게, 일 얘기부터 합니다.
팀 등록을 마치면 세리머니 없이 곧장 작업에 들어갑니다. 남은 시간은 전부 페어의 것입니다.
매칭이 안 된 어드바이저에게도 공식 미션이 있습니다. 다 함께 결과물 평가용 프레임워크(하네스)를 개발합니다. 우수작 5명에게는 별도 보상이 있고요.
✳Run of show
밤샘은 없습니다. 작업은 딱 2시간입니다. 완성 못 해도 됩니다. 해 본 것과 배운 것, 그게 이날의 산출물이니까요.
| 13:00 | 오프닝 | 행사 소개와 그라운드룰 선언 |
| 13:15 | 문제 발표 + 거수 | 아바타 발표 3분 × 10명, 발표마다 어드바이저 거수 어필 |
| 14:00 | 매칭 대화 | 손 든 어드바이저와 30분 대화 → 팀 등록 |
| 14:30 | 페어 작업 | 팀 작업 2시간, 주제(공통 형식)는 당일 공개 · 미매칭 어드바이저는 평가 하네스 개발 |
| 16:30 | 팀 발표 | 팀당 5분 × 10팀, 문제 · 시도 · 배운 것 · 다음 |
| 17:30 | 피드백 | 전원 참여 피드백 카드와 배지 세리머니, 등수는 없습니다 |
| 18:00 | 네트워킹 | 다음 시즌 예고와 자유 네트워킹 |
✳ 완성 못 했다면 어디까지 갔고 어디서 막혔는지를 발표하면 됩니다. 청중은 그런 이야기에서 더 많이 배워 갑니다.
✳Ground rules
비개발자가 "그것도 몰라?" 소리를 겁내기 시작하면 이 행사는 그날로 끝입니다. 그래서 네 가지 룰을 오프닝에서 선언하고, 명찰 뒷면에 새깁니다.
"아직 그걸 몰라?" 류의 반응은 하지 않습니다.
본질과 무관한 "엄밀히는요…" 끼어들기는 하지 않습니다.
지나가다 훈수 두지 않습니다. 합류하고 싶으면 허락을 구합니다.
배경·직군·연차에 대한 은근한 평가는 하지 않습니다.
✳What remains
아바타 본인의 업무에서 가져온 문제로 만듭니다. 무엇을 만들지(공통 형식)는 행사 당일 공개합니다. 2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규모예요.
결과물은 Claude Code로 실제 구동해서 평가합니다. 기준은 정상 작동과 창의성이고요. 점수는 피드백용, 등수는 없습니다.
전 팀의 결과물과 과정을 콘텐츠로 아카이브해 둡니다. 30일 뒤 온라인 Show & Tell에서 다시 만나고요.
✳FAQ
네. 코딩 실력은 안 봅니다. 자기 일에서 가져온 풀 만한 문제가 있는지, 그 일을 얼마나 잘 아는지, 하루를 끝까지 붙잡을 생각이 있는지를 봅니다. 다만 Claude Code나 Codex 같은 AI 코딩 도구는 한 번이라도 써봤어야 합니다. 능숙할 필요는 없어요. 그래야 당일 어드바이저 말을 알아듣고 따라갑니다. 만드는 손은 끝까지 아바타 몫입니다. 어드바이저는 말로 코칭까지만 하고요.
결과물의 공통 형식(주제)은 행사 당일에 공개합니다. 확실한 건 두 가지예요. 각자 자기 도메인과 연결된 문제를 풀게 되고, 2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규모라는 것. 미리 준비해 올 것은 없습니다.
주최 주머니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전액이 페어 어드바이저 보상과 평가 미션 보상, 운영 실비로 나갑니다. 참가비를 받는 이유는 하나 더 있습니다 — 돈이 걸려 있어야 "진짜 하고 싶은 사람"만 오고, 온 사람은 하루를 끝까지 완주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탈락은 없습니다. 매칭이 안 된 어드바이저는 전원 결과물 평가용 프레임워크(하네스) 개발 미션을 받고, 우수작 5명은 별도 보상을 받습니다. 아바타는 전원 매칭이 원칙입니다.
결과물은 만든 팀의 것입니다. 다만 행사 기록을 위해 결과물과 과정의 콘텐츠화(사진·영상·카드뉴스)에는 참가 시 동의가 필요합니다.
아바타 10석, 어드바이저 20석. 신청 폼은 7월 13일에 열립니다. 먼저 소식을 받고 싶다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2026.07.25 (토) 13:00–18:30 · 서울 (장소 추후 공지)